형광 현미경은 시료에 존재하는 형광 물질이 흡수하는 특정 파장을 비추었을 때
형광 물질이 흡수한 빛이 형광 형태로 나오는 긴 파장의 빛을 감지하여
이미지를 파악한다. 박테리아나 단백질과 같은 시료(試料) 자체가 형광성을
가지고 있고, 형광 물질을 흡착할 수 있는 것에 유효하며, 세균학을 비롯하여
식료품이나 섬유 등의 감정, 법의학(法醫學)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됨.
위상차현미경은 살아 있는 세포나 투명한 물체를 염색하지 않고
광학적인 방법에 의해 내부구조를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현미경으로
물체를 통과해 나온 빛이 회절판(위상판)을 지나면서 생긴 위상차를
명암으로 표현해 물체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게 한다.
제약사나 생명과학 연구기관 등에서 다루는 무색투명한 샘플들을
관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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